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共 7-1 완파
OSEN 기자
발행 2006.03.13 13: 12

[OSEN=애너하임, 김영준 특파원] 푸에르토리코가 '예상을 깨고' 도미니카 공화국을 7-1로 완파했다.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C조 예선을 1위로 통과한 푸에르토리코는 13일(한국시간) 자국의 히람 비손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미니카 공화국전에서 1-1로 맞서다 6회와 7회 3점씩을 뽑아내 7-1 승리를 거뒀다. 푸에르토리코는 선발 하비에르 바스케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회말 애드리안 벨트레(시애틀)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았으나 4회초 카를로스 벨트란(뉴욕 메츠)과 하비 로페스(볼티모어)의 연속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푸에르토리코가 승기를 잡은 것은 도미니카 공화국 선발 바르톨로 콜론(LA 에인절스)이 강판한 6회 이후부터였다. 6회 다마소 마르테를 상대로 호세 크루즈 주니어와 알렉스 신트론의 적시타 등, 4안타 1볼넷을 집중시켜 3득점해 4-1로 달아났다. 이어 푸에르토리코는 7회에도 훌리안 타바레스를 상대로 호세 크루스 주니어와 호세 발렌틴의 적시타로 3점을 더 달아나 사실상 쇄기를 박았다. 반면 푸에르토리코 마운드는 '최강' 도미니카 공화국 타선을 5안타로 막아냈다. 선발 바스케스의 5이닝 1실점투에 이어 호세 산티아고-키코 카렐로-J.C 로메로가 무실점으로 계투, 경기를 매조지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최고의 무기인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데이빗 오르티스(보스턴)-모이제스 알루(샌프란시스코)의 클린업 트리오 라인이 2안타(13타수)에 그치면서 당초 객관적 전력에서 약간 아래로 평가되던 푸에르토리코에 완패했다. 한편 1라운드 C,D조 2위팀끼리의 맞대결에선 예상을 깨고 쿠바가 호안 산타나를 선발로 낸 베네수엘라에 7-2로 승리했다. sgo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