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봄의 왈츠'(김지연 황다은 극본, 윤석호 연출) OST발표 기자간담회가 13일 오후 홍대근처 한 재즈 카페에서 열려 방송 첫 회부터 관심을 불러왔던 OST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봄의 왈츠'제작사인 윤스칼라 박인택 대표는 인사말에서 "OST가 한류의 한 축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국내 창작곡을 중심으로 클래식과 드라마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고 말하며 "극중 드라마 주인공들의 전문성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다 보니 이러한 기획이 나왔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봄의 왈츠'OST에 참여한 주인공인 이루마, 러브홀릭, 이지수는 "윤석호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겨울연가' '여름향기'에 이어 윤석호 감독과 세번째 호흡을 맞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이루마는 "7월 군 입대전 드라마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주인공이 피아니스트라 나와 닮은 점이 많아 그를 이해하면서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3인조 모던락 그룹인 러브홀릭 역시 "3집 앨범이 4월초에 나올 예정인데 우리 곡이 메인 타이틀 곡으로 사용돼 정말 행운이다"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문의가 많았던 '봄의 왈츠'에 삽입된 보컬 곡은 '원 러브'(ONE LOVE)라고 제목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영화 '실미도' '올드보이'에서 OST를 담당했던 이지수는 '겨울연가'에서 배용준의 피아노 대역을 담당하기도 한 실력파이기도 하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이루마,이지수는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곡을 포함해 두 곡씩 연주를 하기도 했다.
'봄의 왈츠' OST 앨범은 ‘클래식 피아노 음반’과 드라마 음반, 두 장으로 구성됐으며 3월중에 발매될 예정이다.
클래식 피아노 OST에는 이루마 이외에도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박종훈, 유럽에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드라마OST 음반은 러브홀릭과 이지수 등이 참여했다.
bright@osen.co.kr
'봄의 왈츠'의 한 장면/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