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겸 탤런트에서 의류브랜드 CEO로 성공한 이혜영(35)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이혼후 겪었던 아픔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영은 지난 13일 저녁 SBS '야심만만'에서 '결혼 1년만에 다시 솔로로 돌아왔는데 어떤가'라는 짓궂은 질문에 "이상민(전남편)과 함께한 시간이 10년이 넘는데 어떻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겠냐"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주위에서 우리의 이혼을 사유를 캐묻고 아는척 하려는 것이었다"라고 얘기해 순간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평소 백치미에 가까운 밝은 이미지로 늘 방송에서 웃음을 주던 이혜영이었기에 그런 아픔을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에 모두들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혜영은 이어 "지금 사업을 하며 나름대로 제 2의 도약을 하고 있지만 내 인생의 최대 목표는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라며 "여자로서 느껴야 할 당연한 행복아니겠냐"고 애써 웃어보였다. 이혜영은 현재 홈쇼핑 회사에서 독점 판매하던 패션 브랜드 '미싱도로시'를 재런칭하고 홈쇼핑과 자신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중이다. '미싱도로시'는 작년 매출 15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목표 매출액을 자그만치 250억원으로 잡았다고. 이혼의 아픔을 딛고 여성 의류 재벌로 성공한 이혜영은 "올해던 내년이던 나에게 찾아올 또 한번의 사랑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 설레인다"며 사업확장과 더불어 제 2의 인생을 열어갈 것임을 내비쳤다. ehssoato@osen.co.kr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