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선수단이 57일간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14일 오후 귀국한다. 지난 1월 17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시작, 일본을 거치는 대장정이었다.
이번 시즌 4강 진입의 숙원을 해결해야 하는 강병철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에 대해 “충실하게 훈련을 소화했고 부상자 없었던 것이 큰 성과”라고 정리했다.
다음은 롯데 자이언츠 홍보팀이 전한 일문일답.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특별히 주안점을 둔 것이 있다면.
▲우선 예년보다 1주일 더 긴 훈련기간 동안 잘 따라준 선수들이 고맙다. 팀워크를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고 특히 타격 보강에 신경을 많이 썼다.
-스프링캠프 기간 중 치렀던 실전을 통해 롯데의 전력이 좋아졌다는 평가가 있었다. 실제로 어떻게 보고 있나.
▲아직 흡족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면 페이스가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올 시즌 1차 목표는 4강이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우승에 도전하겠다.
-투수들의 임무 분담에 대한 구상은 끝났나.
▲손민한 이용훈 이상목 염종석 장원준 김수화가 선발 후보들이다. 마무리는 노장진과 이정민 더블 스토퍼로 가겠다. 나머지 선수들이 중간계투로 뛴다고 보면 된다.
-호세와 마이로우, 두 용병의 활용 방안은.
▲호세는 지명타자로 기용될 것이다. 마이로우는 타격을 살려주고 싶다. 외야수로 돌리고 이원석 박남섭을 3루수로 기용할 생각이다.
-올 시즌 기대되는 신예들을 소개한다면.
▲솔직히 기대되는 선수가 몇 명 있다. 투수 쪽에서는 나승현, 타자로는 이승화 이원석 강민호 등이 잘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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