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에인절스타디움(애너하임), 김영준 특파원] 한국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의 주전 2루수 김종국(기아)이 미국전에 결장한다.
유중일 대표팀 코치는 14일(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전에 앞서 "멕시코전에서 다이빙 캐치를 하다 왼 어깨를 다친 김종국이 오늘 훈련도 하지 못했다. 일본전에 출장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전날 멕시코전에서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곤살레스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 1루에 송구 아웃시키는 호수비를 펼친 바 있다. 또 공격에서도 5회말 2루수 내야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미국전에 주전 2루수로 김민재(SK)를 출장시켰다. 김민재는 주 포지션이 유격수이지만 "풀 타임으로 2~3년 2루를 맡아봤다"고 밝혀 크게 부담을 느끼진 않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대표팀은 미국 선발이 좌완 돈트렐 윌리스(플로리다)인 점을 감안 4번타자로 최희섭 대신 우타자 김태균을 기용했다. 최희섭 대신 유력한 4번후보로 거론되던 홍성흔은 아직도 다리가 완전치 않아 대타 외엔 선발 출장이 힘든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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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