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나라 위한 홈런이라 정말 값지다"
OSEN 기자
발행 2006.03.14 17: 01

'빅초이' 최희섭(27.LA 다저스)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한 방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탈출했다.
최희섭은 14일 미국전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 홈런을 날리며 부진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털어버렸다.
다음은 최희섭과의 인터뷰.
-오늘 홈런과 지난해 미네소타전에서 3개의 홈런을 쳤을 때 기분을 비교한다면.
▲기분이 다르다. 미네소타전은 팀을 위해 친 홈런이지만 이번에는 나라를 위해 타격한 것으로 의미가 크게 다르다. 세계 최강 미국을 꺾어 매우 기쁘다.
-맞는 순간 홈런인 것으로 알았나.
▲처음에는 파울인 줄 알았는데 다행히 안으로 들어가 홈런이 됐다. 잡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국 관중들의 환호로 홈런인 것을 알았다.
-3점 홈런으로 동기부여가 됐나.
▲컨디션이 안좋은 상황에서 극적인 홈런을 쳐서 기쁘다. 최강 미국을 꺾어 어떤 팀을 만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최근 부진했지만 빅리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댄 휠러한테 홈런을 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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