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회장, "베컴 영입은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6.03.15 09: 04

잉글랜드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을 비롯해 특급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가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데이빗 베컴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스날의 회장이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AFP 통신은 14일(한국시간) 피터 힐-우드 아스날 회장이 내년부터 새로운 구장에서 시즌을 치르기 때문에 흥행카드로 베컴을 데려온다는 계획은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힐-우드 회장은 "(베컴 영입은) 한마디로 넌센스다. 베컴의 이름은 이사회에서 오르내린 적도 없고 웽거 감독이 관심이 있다고는 하지만 베컴 영입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웽거 감독의 스타일을 본다면 대형 선수를 사들이지 않을 것이다. 내 생각에는 앞으로 젊은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구단 내에 있는 선수들을 키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웽거 감독은 내년부터 6만 석 규모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시즌을 치르는 것을 유독 강조하며 베컴의 영입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상태다.
웽거 감독은 "나는 아무 선수나 마구잡이로 사들이지 않는다"며 "그러나 우리의 현재 수준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고 그런 선수가 있다면 사들일 것이다. 베컴이 바로 그런 선수 중의 하나"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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