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WBC 붐'을 이어간다
OSEN 기자
발행 2006.03.15 09: 19

한국 프로야구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불을 지핀 야구 열기를 국내무대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06시즌 개막에 앞서 각 구단 동계훈련의 성과를 평가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선수와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 점검을 위한 2006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15일 발표했다.
올 시범경기는 18일 제주에서 열리는 삼성과 두산의 경기를 비롯하여 한화-SK(대전), 롯데-기아(마산), 현대-LG(수원) 등 4경기를 시작으로 4월 2일(일)까지 총 16일간 열린다.
올 시범경기는 팀당 14경기, 팀간 2차전씩 총 56경기가 거행되고 전 경기 모두 오후 1시(3월 18일 제주경기는 오후 2시)에 열린다.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입장료는 받지 않고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와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거행되지 않는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는 한국대표팀의 선전으로 달궈진 야구 붐을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게 해 저변 확대 및 연고지 팬서비스 차원에서 한화와 롯데의 제2 홈구장(청주, 마산) 경기를 긴급 편성해 15일 발표했다.
한화는 당초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5월 9일~11일 현대전, 6월 23일~25일 기아전, 7월 25일~27일 롯데전, 9월 1일~3일 두산전 등을 청주구장에서 갖기로 했다.
또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 경기였던 6월 13일~15일 LG전, 7월 11일~13일 한화전, 8월 11일~13일 두산전을 마산구장에서 갖는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