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적군단' 첼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주세 무리뉴 감독이 독일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국인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싶다는 소망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AFP 통신은 15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와 인터뷰를 가진 무리뉴 감독이 포르투갈 대표팀의 지휘봉을 언젠가는 잡고 싶으며 자신의 모든 지도력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에도 영국 BBC 방송을 통해 12년 후 자신이 55살이 되었을 때 포르투갈 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모든 것은 축구 감독이던 아버지로부터 배웠고 물려받았다"며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도 내가 좋아하는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이지만 특정인을 보고 배우고 싶진 않다"고 밝혔다.
또 이탈리아에 1-4로 참패한 독일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위기에 놓인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무리뉴 감독은 "나는 클린스만의 용기를 존경한다. 그는 강력한 성격을 지녔다"며 "클린스만 감독은 젊은 선수를 믿고 기용하며 단 한 경기에서 졌다고 해서 자신의 생각을 바꾸거나 하진 않는다. 나는 클린스만의 열렬한 팬"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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