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해 브래드 피트(Watch out Brad)'.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더글라스가 브래드 피트와 르네 젤웨거, 줄리아 로버츠의 결혼관에 대해 독설을 날렸다.
더글라스는 지난 21일 발매된 남성패션 잡지 'GQ' 4월호에서 제니퍼 애니스톤을 버린 브래드 피트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그런 행동을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인터뷰에서 더글라스는 "나는 브래드 피트가 왜 아름다운 애니스턴과 이혼해 안젤리나 졸리를 위해 고아들을 떠맡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그런데 이게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라며 피트의 행동이 순간적인 것이라 꼬집었다.
2000년 결혼한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한동안 둘 사이의 금슬을 자랑했지만 결국 지난해 1월 결별을 선언했고, 그해 10월 법적인 남남이 됐다. 그 후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며 사랑에 빠지게 돼 피트가 졸리의 두 아이를 입양했고 올 여름 졸리는 피트의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측근은 현재까지 어떠한 논평도 하지 않은 상태.
덧붙여 더글라스는 르네 젤웨거와 줄리아 로버츠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남겼다. 더글라스는 "르네 젤웨거가 어떻게 4달 만에 이혼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으며 라일 러브잇과 헤어진 줄리아 로버츠도 마찬가지다"며 지난 해 가을 컨트리 가수 케니 체스니와 결혼 4달 만에 이혼한 젤웨거와 1995년 싱어송 라이터 라일 러브잇과 결혼 2년 만에 이혼한 로버츠에 대해서도 어리석다고 평했다.
반면 더글라스는 인터뷰에서 자신과 캐서린 제타존스와의 생활에 대해서 "행운이다. 소중한 것을 존경하고 키워나가고 잘 치료해 나가는 것을 배우게 된다"며 앞선 배우들과 대조한 '아전인수'식 설명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제타존스와 2000년 결혼해 5살, 2살 아들 딸 하나씩 키우고 있는 더글라스는 전 부인 다이안드라 사이에서 낳은 27살의 아들이 있다.
더글라스의 독설에 대해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더글라스 자신도 이혼 경험이 있으면서 남들의 결혼 생활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은 오지랖 넓은 것 아니냐며 비아냥거리고 있다.
한편 한동안 공백기간을 가졌던 더글라스는 공교롭게도 올해 개봉하는 키퍼 서덜랜드와 킴 베이싱어와 함께 주연한 영화 '센티넬'에서 '피트 형사'역으로 출연하게 됐다.
영화 ‘위험한 사돈(The In-Laws)’에 출연한 마이클 더글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