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민들은 자국에서 열리는 2006 월드컵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우승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이 지난 2일 이탈리아와의 친선 A매치 평가전에서 1-4로 참패를 당한 뒤 가진 설문조사 결과 고작 3%만이 독일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포르사 연구소가 독일 주간지 의 의뢰를 받아 독일인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또 전체 17%가 독일이 16강에도 올라가지 못할 것으로 생각, 독일 국민이 대표팀에 거는 기대가 그리 크지 않음을 보여줬다. 이탈리아와의 친선 A매치 평가전 직전에 가진 설문조사에서도 독일의 월드컵 우승 가능성을 점친 응답자는 9%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사결과가 곧바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포르사 연구소는 분석했다. 오는 23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갖는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독일이 진다고 해도 전체의 66%는 그대로 클린스만 감독이 계속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편 개최국 독일은 A조에 속해 코스타리카 폴란드 에콰도르와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른다. ■ 2006 독일 월드컵 A조 일정 (한국시간 기준) 6월 10일 01:00 독일 - 코스타리카 (뮌헨, 개막전) 6월 10일 04:00 폴란드 - 에콰도르 (겔젠키르헨) 6월 15일 04:00 독일 - 폴란드 (도르트문트) 6월 15일 22:00 에콰도르 - 코스타리카 (함부르크) 6월 20일 23:00 에콰도르 - 독일 (베를린) 6월 20일 23:00 코스타리카 - 폴란드 (하노버)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