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킨, 엉덩이 부상으로 은퇴 시사
OSEN 기자
발행 2006.03.16 13: 53

올 시즌 도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난 베테랑 미드필더 로이 킨(35.셀틱)이 현역 은퇴를 시사했다. AFP통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킨이 고질적인 엉덩이 부상과 맞물려 가족과 함께 있고 싶다는 이유로 올 여름 은퇴를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12년간 정들었던 맨유 유니폼을 벗고 지난 해 12월 셀틱으로 적을 옮긴 킨은 "셀틱과 계약을 맺을 때도 올 여름까지 뛰겠다고 했었지만 구단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결국 내년까지 계약을 맺었다"면서 엉덩이 부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킨은 또 "계속 뛰고 싶지만 다음 시즌을 장담할 수 없는 일 아니냐"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의사도 함께 밝혔다. 지난 1월 10일 스코틀랜드 무대 데뷔전을 가진 킨은 이적 후 8경기에 출장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맨유와 셀틱은 킨의 공로를 인정, 오는 5월 9일께 기념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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