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이승엽에게 홈런 안주려고 노력했다"
OSEN 기자
발행 2006.03.16 16: 45

한국팀을 맞아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패전으로 빛이 바랜 일본팀 선발 와타나베 슌스케(사진에서 왼쪽)는 인터뷰 내내 침통한 표정이었다.
왕정치 감독 옆에 앉아 있던 와타나베는 마지막에 질문 하나를 받고는 간신히 입을 열었다.
‘이승엽을 상대할 때 어떤 계획을 갖고 투구를 했느냐’는 물음에 와타나베는 “이승엽이 잘 치는 선수라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첫 타석선 볼넷을 내줬지만 다음 타석부터는 포수 사토자키와 잘 호흡을 맞춰 잡을 수가 있었다. 홈런을 허용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홈런을 내주면 한국팀 분위기가 될 수 있으므로 장타를 허용하지 않으려고 집중했다”며 한국팀에서 가장 타격 컨디션이 뜨거운 이승엽에게 모든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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