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리그(2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나이퍼' 설기현이 간신히 선수 랭킹 100위권에 턱걸이했다.
챔피언리그 선수 공식 랭킹인 '챔피언십 액팀 인덱스(Championship Actim Index)'를 집계하고 있는 PA 스포트가 16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www.pa-sport.com)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2일 교체멤버로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설기현은 지난주와 같은 3.68점에 머물렀고 순위는 95위에서 98위로 세 계단 하락했다.
비록 설기현의 뒤에는 2명의 선수가 있지만 공동 99위인 루턴의 수비수 마쿠스 헤이키넨과 더비의 골키퍼 리 캠프가 3.67점인 점을 감안한다면 다음주 100위권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또 지난해 12월 16일 27위까지 순위가 치솟았던 설기현은 이후 순위가 급락하며 71계단이나 수직하락했다.
울버햄튼 소속 선수로는 지난주 39위였던 수비수 리 네일러가 4.79점을 받아 27위로 수직상승했고 동료 수비수 조레온 레스콧은 4.60점을 받아 공동 50위에서 공동 44위로 6계단 뛰어 올랐다. 또 지난주 공동 76위였던 공격수 케니 밀러는 4.24점으로 공동 66위가 됐고 지난주 설기현과 함께 공동 95위였던 수비수 롭 에드워즈는 4.01점으로 82위가 됐다. 결국 설기현은 선수 랭킹에서 한때 팀 내 1인자였으나 지금은 '5인자'로 밀려난 셈이다.
한편 레딩의 스트라이커 케빈 도일과 수비수 이브라히마 송코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왓퍼드의 스트라이커 말론 킹은 그대로 3위를 유지했다. 또 바비 콘베이, 제임스 하퍼, 글렌 리틀 등 레딩의 미드필더 3총사와 레딩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마커스 하네만이 차례대로 4위부터 7위를 차지했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아데 아킨비이와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에디 루이스, 왓퍼드의 스트라이커 애슐리 영이 8위부터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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