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로 유벤투스 감독, 잉글랜드 지휘봉 '관심'
OSEN 기자
발행 2006.03.16 23: 02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본격적으로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 A 정규리그에서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벤투스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자원 의사를 밝혔다. 영국 유력일간지 는 16일(한국시간) 카펠로 감독이 FA 측에 2006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놓는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직을 맡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외신은 계약이 1년 남아 있으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서도 영입 의사를 보이고 있는 카펠로 감독이 더 이상 유벤투스에 남아 있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펠로 감독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해임 위기'에 몰렸을 당시 차기 감독 후보로도 이름이 오르내린 바 있다. 한편 카펠로 감독은 지난 1991~1992 시즌부터 1995~1996 시즌까지 다섯 시즌동안 네 차례나 이탈리아 AC 밀란을 세리에 A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레알 마드리드로 건너가 1996~1997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던 명장. 또 2000~2001 시즌 AS 로마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는 유벤투스를 역시 정상으로 견인하며 2개국에서 무려 7차례나 우승을 일궈내 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사령탑 후보로 손색이 없는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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