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이승엽은 한국의 베이브 루스".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홈런왕' 이승엽(요미우리)에 대한 미국 매스컴의 관심도가 날로 증폭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는 17일(한국시간) 전 현대 용병이었던 톰 퀸란에게 자문까지 구해가며 이승엽에 대한 정보를 구했다.
여기서 퀸란은 "이승엽은 체구만 보다 작을 뿐 한국판 베이브 루스"라고 소개했다. 퀸란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3년간 용병 타자로 뛰면서 '국민타자'로서의 이승엽의 한국 내 인기도를 직접 체감한 바 있다.
아울러 이 신문은 한 시즌 아시아 홈런 신기록(56홈런), 최연소 300홈런,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2005년 롯데 마린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해낸 이승엽의 이력을 조명했다. 이어 '이승엽은 올 시즌부터 퍼시픽리그 롯데가 아닌 센트럴리그의 요미우리에서 뛴다. 센트럴 구장이 (퍼시픽의 그것에 비해) 더 작은 점을 고려할 때 올 시즌 더 잘 적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는 '지난 16일 한일전이 열린 에인절 스타디움은 지난 2002년 LA 에인절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최고의 축제 무드였다'고 평했다. 퀸란 역시 "마치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맞대결 같았다"고 한,일간 총력전에 경이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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