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보스케 전 레알 감독, "복귀할 수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6.03.17 08: 29

지난 2003년 6월까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던 빈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온다 체로에 출연한 델 보스케가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 돌아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내가 세웠던 기록들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다른 감독들과 비교해 제일 좋다"고 말해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을 열어놓았다고 보도했다.
델 보스케는 레알 마드리드의 29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3년 6월 플로렌티노 페레스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으로부터 경질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후 델 보스케는 2004년 코치로 일하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고 터키 베식타스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지난해 1월 다시 경질됐다.
한편 1994년과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던 델 보스케가 사임한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카를로스 키에레스,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반덜레이 룩셈부르구 등 명장을 모두 기용했지만 실패의 쓴잔을 맛봤고 현재는 후안 라몬 로페스 카로 대행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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