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할리우드의 톱스타 톰 크루즈가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3’로 돌아온다. 그는 이 영화의 촬영을 마친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평생 최고의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고 자찬해 화제를 모았다.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트는 새로운 소재 발굴에 인색하다. 실패하면 재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주 써먹는 방법이 성공한 액션물의 속편 제작. 인기 TV 드라마를 영화로 만들어 큰 재미를 봤던 ‘미션 임파서블’은 결국 3편까지 내놓았다.
톰 크루즈도 인간미 넘치는 스포츠 에이전트로 열연한 ‘제리 맥과이어’ 이후 액션에만 전념하는 경향이 강하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마이너리티 리포트’, ‘라스트 사무라이’, 그리고 ‘우주전쟁’까지 액션 블록버스트 일색이다. 이 가운데 최근의 ‘우주전쟁’에서는 판에 박힌 연기와 식상함으로 언론과 팬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그런 그가 ‘미션 임파서블3’에서는 “이제껏 출연한 영화 중 최고의 액션 연기를 했다. 거대하고 화려한 스케일도 최고다.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짜릿한 스릴을 느끼고 스토리에 빠져들기를 바란다. 관객들을 날려버릴 시원한 초특급 액션을 기대하셔도 좋다” 며 자신의 연기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미션 임파서블3’에서 또 하나 기대되는 부분은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악역 연기다. 톰 크루즈에게 “니가 사랑하는 여인을 찾아내 그 앞에서 죽여주마”라고 나지막히 경고하는 상투적인 대사마저도 소름이 돋을 정도의 분위기로 소화했다.
3편은 로스앤젤레스, 상하이, 로마 등 미국과 아시아 유럽을 넘나들며 촬영을 했고 제작비만 2000억원을 쏟아부었다. 감독은 J.J 에브람스. 5월 5일 전세계 관객들에게 동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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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임파서블3’에서 열연하는 톰 크루즈(UIP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