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톰 크루즈 도청 혐의
OSEN 기자
발행 2006.03.17 09: 20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호주 출신의 금발 미녀 니콜 키드먼이 불법 도청 혐의로 미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17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가 보도했다.
FBI는 키드먼을 불러 지난 2002년 전 남편 톰 크루즈의 이혼 당시 사설 탐정인 안토니 펠리카노를 고용해
크루즈의 통화 등을 불법으로 도청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FBI는 최근 펠리카노의 사무실에서 압수한 컴퓨터를 조사하던중 키드먼과 크루즈의 대화 내용 등이 녹음된 파일을 발견하면서 수사를 확대하는 중이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도청의 내용은 2001년 키드만과 크루즈가 이혼을 발표한 직후부터 이뤄진 것으로 알려겼다. 당시 이 둘의 이혼 발표는 세계적인 톱스타 부부의 결별로 세간을 들끓게 했다. 크루즈는 LA의 이혼 전문 변호사 데니스 와서, 키드먼은 뉴욕의 거물 변호사 빌 베슬로우를 고용해 법정 다툼까지 벌였다.
크루즈는 키드먼과의 이혼 직후부터 영화 '바닐라 스카이'(2001년)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가 됐던 페넬로페 크루즈와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하며 사실상 동거에 들어갔다. 그러나 페넬로페에게도 곧 싫증을 느낀 그는 '폰 부스'의 케이티 홈즈와 약혼했고 현재 홈즈는 만삭의 몸이다.
이에 비해 키드먼은 별다른 염문을 뿌리지않고 크루즈와의 결혼 생활 때 입양했던 아이를 키우며 2003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 한단계 더 성숙했다. 최근에는 키스 어번과의 열애설이 떠돌고 있으나 키드먼 자신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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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지팅'에 출연한 니콜 키드먼(영화 홈페이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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