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바르셀로나가 프랑스 출신의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아스날)을 마침내 손 안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호안 라포르타 회장이 "(앙리와 이적과 관련해) 구두로 합의를 봤다"고 말해 앙리의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내년 6월을 끝으로 아스날과 계약이 종료되는 앙리를 비교적 저렴한(?) 1000만 파운드(약 170억 원)의 이적료에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 취재원은 "이미 바르셀로나의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 등 코칭 스태프는 앙리가 빨리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이는 호나우디뉴, 사무엘 에투와 함께 뛰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스날측은 최소 2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앙리가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선언할 경우 유니폼을 입기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아스날은 앙리와 재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결렬될 경우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첼시를 비롯해 토튼햄 뉴캐슬 등 여러 구단이 토레스를 두고 군침을 흘리고 있는 데다 본인이 잔류 의사를 표명해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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