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 이대섭 단장, 사의 표명
OSEN 기자
발행 2006.03.17 12: 24

국내 최초의 시민구단인 대구FC를 3년여 동안 이끌어 왔던 이대섭 단장(62)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 단장은 "오는 2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구FC 1기 이사의 임기가 만료된 만큼 초대단장으로서의 역할은 여기에서 끝났다"며 "새로운 시기를 맞아 젊은 사람을 위하여 자리를 떠난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장은 또 "지난해 10월 열린 이사회에서 1년 연임됐지만 대구의 발전을 위하여 새로운 사람에게 길을 열어주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1월 부임한 이 단장은 연간입장권 판매와 아파트 1가구 경품, 인터넷 실시간 유머스포츠 중계를 실시해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올 들어서는 대구가 창단 후 처음으로 제3회 통영컵국제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으며 국내 최초 후불제 관람 실시, 대구지하철 대공원역내 대구FC 테마역 조성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했다. "한 명의 서포터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힌 이 단장은 오는 26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 경기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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