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본프레레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오만 대표팀 감독을 지원했다가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일간지 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오만 축구협회가 체코 출신 밀란 마카라를 새로운 오만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또 는 마카라 외에도 2명의 경쟁자가 있었는데 이들이 바로 본프레레 감독과 사우디아라비아를 2006 독일 월드컵 본선으로 올려놓았지만 본프레레와 같이 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됐던 가브리엘 칼데론이었다고 덧붙였다.
오만축구협회의 샤이크 할릴 빈 아메드 알 할리 회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가브리엘 전 사우디 감독, 본프레레 전 한국 감독을 제치고 마카라가 오만 대표팀을 맡게 됐다"고 밝히고 "마카라 감독은 앞으로 대표팀 뿐만 아니라 올림픽 팀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3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마카라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06년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2007년 UAE에서 열리는 걸프컵,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까지 오만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마카라는 지난 2004년 도하에서 열렸던 2004년 걸프컵에서도 오만 대표팀을 맡은 적이 있는데 당시 오만을 준우승으로 이끌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마카라 감독은 체코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감독인 야로슬로프 호락을 코치로 임명했으며 5월 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UAE 요르단 파키스탄과 함께 2007 아시안컵 조별 예선 C조에 편성된 오만은 오는 6월 1일 바레인과 평가전을 가진 뒤 오스트리아에 훈련캠프를 차리고 8월 17일 파키스탄과의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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