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십니까?
OSEN 기자
발행 2006.03.18 08: 52

‘대변 후 변기 뚜껑을 열어 놓고 물을 내리면 세균이 공중으로 확산돼 가족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물을 내릴 때 물의 와류 현상에 의해 대변 속의 유해 세균이 공기 중으로 유포된다는 원리다. 대변 속 세균은 면역력이 떨어진 가족의 몸이나 피부에 닿을 경우 피부질환과 호흡기 질환 등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전문가들을 어떻게 설명할까. 전문가 집단인 의사들은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릴까.
이런 주장도 있다. 주유소에서 주유 중에 창문을 내리고 있으면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설이다. 휘발유 냄새가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근거는 무엇이고 예방책은 어떤 것일까.
비교적 많이 알려진 사실이기는 하지만 웃음이 면역력을 높여 준다는 주장도 있다. 웃음이 ‘단순히 건강에 좋다’가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준다니, 어떤 작용이 있길래 그럴까. 반대로 심한 스트레스는 3년 정도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하는데 과연 근거는 있는 이야기 일까.
수명연장과 웰빙을 주제로 한 의학정보 프로그램이 파일럿으로 선보인다. 3월 2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SBS TV ‘김용만의 엑스레이’(김상배 연출)가 그것이다. 조형기 노홍철 김지혜 박준형 전원주 채연 등이 출연해 건강 나이를 진단하고 예상 수명도 공개한다. 대학병원의 전문의가 출연해 실험을 통해 건강 상식들도 체크해 본다.
이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변기 물을 내릴 때 뚜껑을 닫게 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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