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격자' 박지성(25)이 조부상을 당해 한국으로 돌아와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이 사하의 2골 활약으로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을 꺾고 승점 3을 추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사하가 전반 16분과 후반 19분 연속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네이선 엘링턴이 후반 33분 만회골을 넣는 데 그친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19승 6무 4패, 승점 63이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승 7무 6패, 승점 58로 3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과의 승점차이를 5점으로 벌림과 동시에 24승 3무 2패, 승점 75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첼시와의 승점차이를 12점으로 좁혔다.
웨인 루니와 함께 선발 투톱으로 나선 사하는 전반 16분 왼쪽에서 올라온 라이언 긱스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받아넣으며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19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재차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의 골망을 흔들었다.
홈팀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은 전반 16분의 사하의 선제골과 비슷한 모습으로 후반 33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조너선 그리닝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엘링턴이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망을 뒤흔든 것.
남은 15분여동안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은 승점 1이라도 따내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지만 한골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7일 버밍엄 시티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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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골을 터뜨린 루이 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