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아스날의 프랑스 특급 공격수 티에리 앙리가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루머라고 못박았다.
영국 BBC 방송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bbc.co.uk)를 통해 앙리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전혀 바뀐 것이 없으며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신문이 만들어내고 있는 소설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스날과 새로운 계약 협상을 하는 앙리는 "최근 몇 주동안 아무 것도 변한 것은 없다"며 "신문은 바르셀로나행을 예상하고 있지만 내가 있을 곳은 항상 똑같다"고 밝혀 아스날에 잔류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그동안 스페인과 잉글랜드 언론은 앙리가 이미 바르셀로나와 구두로 계약을 맺었고 바르셀로나의 수뇌부 역시 2006 독일 월드컵 이전에 앙리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앙리는 "신문들이 이번 주 나의 미래에 대한 소석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신문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쓰겠지만 신문들이 만들어낸 얘기에 나를 비롯해 바르셀로나와 다른 어느 누구도 관계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도 "앙리가 바르셀로나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사실이라고 믿지 않는다"며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스페인 언론이 만들어내고 잉글랜드 언론이 이에 화답하는 게임같다. 이러한 루머 생산을 도저히 중지시킬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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