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용 2G 연속 2골' 성남, 3연승 단독 선두(종합)
OSEN 기자
발행 2006.03.19 17: 04

성남 일화가 장신 스트라이커(191㎝) 우성용이 2경기 연속으로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 속에 파죽의 3연승으로 거두고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성남은 19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전기리그 3차전 원정경기에서 우성용(페널티킥 2골)과 김두현의 골 퍼레이드 속에 레안드롱이 한 골을 만회한 울산 현대를 3-1로 제압했다.
개막전부터 내리 3연승을 따낸 성남은 이로써 3전 전승을 기록, 이날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두 골을 몰아친 우성용은 이날 개인 통산 86골로 100골 고지에 14골을 남겨두게 됐다. 아울러 시즌 4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반면 울산은 레안드롱이 팀 통산 1000골을 성공시켰지만 전남 드래곤즈전(0-1 패)부터 2연패를 당해 시즌 초반 위기를 맞았다. 1승2패로 시즌 9위.
앞선 2경기에서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던 수원 삼성은 청소년 대표팀의 스타 신영록이 결승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2연승을 달리던 인천을 1-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해 10월 5일 성남전(0-1 패)부터 정규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수원은 9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려 꽃샘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동국과 박주영의 '킬러 대결'로 관심을 모은 포항과 FC 서울의 대결에서는 '태극전사' 김동진이 전반 43분 결승골을 터뜨린 FC 서울이 1-0으로 승리, 수원과 함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FC 서울의 '독수리' 최용수는 이날 후반 20분 김은중와 교체 투입돼 지난 2000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 무대를 밟았다.
대구에선 무려 8골 공방이 벌어졌다. 홈팀 대구FC는 부산 아이파크를 맞아 전반에만 3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들어 네 골을 만회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4-4로 비기는 뒷심을 발휘했다.
■19일 프로축구 전적
▲수원
수원 삼성 1(1-0 0-0)0 인천 유나이티드
▲울산
울산 현대 1(2-1 0-1)3 성남 일화
▲대구
대구 FC 4(0-3 4-1)4 부산 아이파크
▲포항
포항 스틸러스 0(0-1 0-0)1 FC 서울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