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졌지만 다음에는 안진다'.
비록 패했지만 '자신감'을 얻은 것을 최대 소득으로 여겼다. 한국팀의 주장 이종범(36.기아)은 19일 일본전서 패한 후 인터뷰에서 '다음에는 설욕할 자신이 있다'며 못내 아쉬워했다.
이종범은 "졌지만 좋은 경기였다. 일본 선발 우에하라에 대해선 잘 알고 있었다. 우리 타자들이 우에하라의 공에 타이밍을 잘 못맞췄다. 떨어지는 볼에 익숙치 못한 탓이었다"면서 "하지만 다음에 만나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다음에도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며 훗날을 기약했다.
이종범은 1회 첫 타석서 우에하라로부터 2루타를 뽑아내는 등 선전했지만 나머지 다른 타자들이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이종범은 이번 대회 7경기서 이날까지 모두 6개의 2루타를 날려 이 부문 1위에 나서 있다. 이날 7회 전병두를 상대로 우측 2루타를 빼앗은 일본의 마쓰나카가 7경기서 4위로 단독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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