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도로공사, V리그 챔프전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6.03.19 17: 55

남자부의 대전 삼성화재와 여자부의 구미 도로공사가 나란히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했다.
삼성화재는 19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KT&G 프로배구 2005~2006 V-리그 플레이오프 남자부 2차전에서 프리디(11득점), 신진식(10득점), 장병철(10득점), 고희진(10득점)의 고른 활약으로 이경수(12득점)이 분전하는 데 그친 '손보업계 라이벌' 구미 LIG를 3-0(25-19 25-22 25-20)으로 셧아웃시켰다.
이어 열린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전날 3-0으로 승리했던 도로공사가 한송이(25득점)-임유진(21득점) '쌍포'의 활약으로 김세영(14득점), 최광희(12득점)가 분전한 대전 KT&G에 3-1(25-11 19-25 25-19 25-15)로 꺾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삼성화재와 도로공사는 나란히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나란히 천안을 연고로 하는 남녀부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캐피탈, 흥국생명과 맞붙게 됐다.
삼성화재는 그야말로 전날 승리의 여세를 몰아 LIG에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김상우(6득점)의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25-19로 여유있게 따낸 삼성화재는 2세트 22-22 동점 상황에서 신진식의 오픈 공격과 장병철의 백어택에 이은 스파이크 서브 성공으로 연속 3점을 올리며 25-22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도 하현용(5득점)의 블로킹 성공으로 22-20까지 쫓겼지만 장병철의 오픈 공격으로 23-20까지 달아난 뒤 LIG의 김기성(5득점)의 C속공 실패, 이경수의 백어택 실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1세트를 25-11로 여유있게 따내고도 2세트를 19-25로 잃은 도로공사는 KT&G의 범실로 3세트를 25-19로 따내며 2-1로 앞섰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 KT&G의 투지에 밀린 도로공사는 13-12까지 추격당했지만 한송이의 2득점 백어택 성공으로 15-12로 점수를 벌린 뒤 15-13 상황에서도 한송이가 2득점 백어택으로 17-13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리를 굳혔고 23-15 상황에서 임유진의 2득점 백어택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 19일 전적
▲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대전 삼성화재 3 (25-19 25-22 25-20) 0 구미 LIG
▲ 동 여자부
구미 도로공사 3 (25-11 19-25 25-19 25-15) 1 대전 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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