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홈런' 후쿠도메, "한국 투수들 패턴 몰랐다"
OSEN 기자
발행 2006.03.19 18: 06

[oOSEN=펫코파크(샌디에이고), 박선양 기자]"한국 투수들의 투구 패턴은 잘 모른다".
이번 WBC 들어 전날까지 19타수 2안타에 그쳤으나 19일 가장 중요한 경기인 한국과의 준결승서 결승 투런 홈런을 날린 후쿠도메는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한 게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후쿠도메는 "처음에는 자신감이 없었다. 그러나 마쓰나카가 우측 안타를 치고 2루에 슬라이딩으로 들어가는 파이팅을 보고 나도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해내자고 생각했다"며 "홈런으로 팀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투수친화적 구장에서 홈런을 쳐 기쁘다. 홈런이 아주 좋은 타이밍에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쿠도메는 "한국 투수들의 투구 패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고 그저 '이겨야 한다. 팀 승리에 기여하자'는 마음뿐이었다"며 "쿠바 선수들이 다재다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신중한 득점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선발 투수로 나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되면서 아마시절 포함 국제경기 21번째 등판서 12연승을 거둔 우에하라는 "7회 우리 타자들이 5점을 뽑아주면서 더 힘이 났다. 국제대회 경험은 많다.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는 처음 밟아봤지만 새로운 구장에 서면 의욕이 더 생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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