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2호골 작렬, 팀 승리 견인
OSEN 기자
발행 2006.03.20 08: 59

'투르크 전사' 이을용(31.트라브존스포르)이 3개월만에 시즌 2호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을용은 20일(한국시간) 끝난 2005-2006 터키 슈퍼리그 26차전 삼순스포르와의 홈경기에 풀타임을 뛰면서 전반 31분 동점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3일 강호 페네르바체전(2-2 무)에서 시즌 첫 골을 뽑아냈었던 이을용은 이로써 3개월 여만에 두번째 골맛을 봤다. 시즌 기록은 2골 1어시스트. 이을용은 전반 28분 상대 세르칸에게 선제골을 내준 지 3분만에 동점골을 쏘아 올려 팀 승리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후반 27분 파티 테케가 결승골을 뽑아 2-1로 이겼다. 2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트라브존스포르는 11승7무7패(승점 40)를 기록, 이날 패한 겐칠레르빌리이를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을용 외에 올 시즌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정규리그 득점은 서정원(오스트리아 SV 리트)이 7골로 가장 많고 설기현(잉글랜드 울버햄튼)이 4골, 안정환이 독일 뒤스부르크로 이적하기 전에 프랑스 FC 메스서 2골, 박지성(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김동현(포르투갈 SC 브라가)이 1골씩을 기록 중이다. 유럽리그에서 공식 집계는 없는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박지성이 5개, 차두리(독일 프랑크푸르트)가 2개, 이영표(잉글랜드 토튼햄)와 안정환이 1개씩을 올리고 있다. 안정환은 뒤스부르크서 1개를 기록했다.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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