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강 첼시가 약체 풀햄에 덜미를 잡혀 시즌 3패째를 당했다. 하지만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10점차 이상 앞서 선두를 유지했다.
첼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크레이븐 코티지 스타디움에서 끝난 정규리그 30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17분 루이스 보아 모르테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0-1로 패했다.
이로써 첼시는 지난달 12일 미들스브로전(0-3 패)에 이어 4경기 만에 다시 패배를 맛봤다. 올시즌 3패째. 하지만 첼시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3)와는 승점 12점차로 앞서 있다.
경기 전까지 4연패 늪에 빠져 있던 풀햄은 전반 16분 공격수 보아 모르테가 스티브 말브랑케의 패스를 이어받아 결승골로 만들어 대어를 낚았다.
다급해진 첼시는 디디에 드록바, 데미언 더프 등 공격수를 투입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지만 굳게 잠긴 풀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첼시는 이날 16번의 코너킥 찬스를 잡았지만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유효 슈팅은 3개에 불과했다. 또한 4명이 경고(로버트 후트, 히카르두 카르발류, 드록바, 클로드 마켈렐레)를 받고 한 명이 퇴장(윌리엄 갈라스) 당했다.
풀햄은 이날 승리로 10승5무16패(승점 35)를 기록해 아스톤 빌라(승점 34)를 제치고 1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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