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이승엽(요미우리)과 오승환(삼성)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선정 제1회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5대 스타'로 선정됐다.
실질적인 WBC의 주최자인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는 20일(한국시간) '첫 WBC에서부터 주목할 만한 선수가 대거 출현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승엽 오승환 등 대회를 빛낸 스타 5명을 소개했다.
홈페이지는 이승엽에 대해선 '한국팀 1루수 이승엽은 이미 일본에서 거물 스타다. 지난해 롯데 마린스를 일본 챔피언에 올려놓고 요미우리로 이적했다. 또 이번 WBC에서 4경기 연속 홈런 포함 5홈런에 타율 4할, 10타점을 올렸다. 이제 이승엽의 이름은 빅리그 스카우트의 주목해야 할 선수 리스트의 꼭대기에 올라있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아울러 홈페이지는 한국팀 마무리 오승환을 두고는 '스트라이크 머신'이라고 묘사했다. 이어 '오승환은 이번 대회에서 총 40구를 던졌는데 이 중 26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삼진은 3개를 잡았고 단 1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시즌 삼성에서의 성적(10승 1패 평균자책점 1.18)과 "메이저리그로 와도 통한다"는 벅 마르티네스 미국팀 감독의 평가도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 프로야구의 FA 규정상 오승환이 당장 빅리그로 올 순 없다'고 홈페이지는 언급했다.
이밖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파나마전에서 '65구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네덜란드의 셰어런 마티스, 일본야구를 구출한 우에하라 고지, 쿠바의 지명타자 요안드리 가를로보를 '눈이 번쩍 뜨이게 한 스타 5인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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