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다저스서 설 자리가 없다', 구단 홈피
OSEN 기자
발행 2006.03.21 07: 50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최희섭은 트레이드 1순위'.
LA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가 최희섭을 트레이드 1순위로 또 지목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저스를 담당하고 있는 켄 거닉 기자는 21일(한국시간) '메일 백(mailbag)' 코너를 통해 '1루수 최희섭과 외야수 코디 로스가 다저스를 떠날 최유력 후보'라고 언급했다.
거닉은 '논리적으로 따질 때 최희섭은 트레이드 후보다. 젊고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파워를 갖추고 있다'고 근거를 달았다.
이어 '이미 다저스는 연봉 600만 달러의 노마 가르시아파러와 유망주 제임스 로니를 보유하고 있다. 또 백업 1루수로 올메도 사엔스도 있고 좌타자 대타요원으론 리키 리디가 있다. 최희섭은 다저스에서 맡을 보직이 없다'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는 결국 최희섭이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를 통해 병역 면제를 얻었지만 다저스 내부의 기조는 변하지 않았음을 방증한다.
LA 지역신문이 'WBC는 최희섭의 쇼케이스'라고 묘사한데서 알 수 있듯 다저스는 '최희섭이 WBC에서 활약을 펼쳐 가치를 끌어올리면 트레이드 카드로 이용한다'는 의도를 공공연히 노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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