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 WBC 쿠바 선수단 전화로 격려
OSEN 기자
발행 2006.03.21 08: 26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WBC 결승에 오른 대표선수단에 전화를 걸어 선전을 당부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선수단에 “결승 진출을 축하한다.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고 요구하지는 않지만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결승전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한국시간) 쿠바는 전체 훈련도 하지 않고 비교적 여유 있는 모습으로 하루를 보냈다고 일본의 주요 미디어들이 보도했다. 결승전이 열리는 펫코 파크에는 투수 몇 명만이 가벼운 러닝과 캐치 볼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감독의 기자회견도 없었다. 선수들은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재민 구호 활동에도 참가했지만 보도진의 접근은 허락되지 않았다. 다만 팀 홍보 담당자가 “내일은 아시아 대표와 라틴아메리카 대표의 싸움”이라며 “지금 팀 상태는 100%이고 승리를 목표로 한다. 그것이 우리가 여기에 온 이유”라고 결승전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이 담당자는 “쿠바는 올림픽에 야구가 존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nang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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