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 개인소장 만화책 부천만화도서관 기증
OSEN 기자
발행 2006.03.21 09: 52

'만화광'으로 알려진 탤런트 정찬이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오래된 만화잡지를 부천의 한 만화도서관에 기증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을 마친 KBS 2TV '황금사과'에서 종규 역으로 1960, 70년대 전형적인 지식인의 모습을 잘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던 정찬은 지난 20일 부천만화정보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만화도서관'을 찾아 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만화잡지 '보물섬' '소년중앙' 등 20여권을 기증했다.
어린시절부터 만화를 좋아했고 허영만 작가의 작품은 모두 섭렵할 정도로 만화 마니아라고 밝힌 정찬은 "최근 이사를 준비하면서 짐 정리 중에 발견한 책들로, 조카들이 올 때면 항상 다락에 머물게 하던 보물 같은 만화책"이라며 기증하는 만화를 소개했다.
이어 정찬은 "개인이 소유하는 것 보다는 많은 분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보관되는 게 맞을 것 같아 83년부터 동생과 구입해서 보관해오던 것을 상의 하에 기증하게 되었다"며 만화책 기증 계기를 밝혔다.
이번에 정찬이 만화잡지를 기증한 부천만화정보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만화도서관'은 국내외 만화 15만권과 학술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국대 최대 규모의 만화도서관으로 만화도서 및 만화자료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축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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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찬이 부천만화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만화도서관'에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만화잡지 20여권을 기증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천만화정보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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