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청년 김종민이 눈물을 떨군 사연
OSEN 기자
발행 2006.03.21 18: 01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을 것 같은 ‘순수청년’ 김종민(27)이 눈물을 흘렸다. 김종민은 22일 아침 방송되는 SBS TV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녹화에 출연, 순박한 웃음 뒤에 가려져 있는 눈물의 사연을 공개했다.
김종민은 친형제처럼 지내는 ‘부담보이’ 천명훈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나와 천명훈과의 우정, 엄정화 백댄서 시절의 에피소드 등을 들려준다. 그런데 마냥 천진한 웃음을 잃지 않던 김종민도 어머니 얘기가 나오면서 침울해지기 시작했다.
제작진이 미리 준비한 어머니 인터뷰 화면이 나가자 김종민의 표정은 달라졌다. 김종민의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노릇을 한 아들에 대한 안쓰러움을 털어 놓았고 이 대목에서 김종민은 눈물샘이 터지고 말았다.
김종민은 “학창시절 시계공장 부품 조립, 달력 공장 스프링 끼우기 등 용돈을 벌기 위해 가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혀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김종민은 또 “회식자리에서 사람들을 모아 놓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신 아버지의 재능을 닮은 것 같다”며 작고한 아버지를 회고하기도 했다.
김종민과 천명훈의 어머니가 장래 며느리 감을 밝힌 대목도 재미 있다. 김종민의 어머니는 “야무진 여자면 좋다”고 한 반면 천명훈의 어머니는 대놓고 요즘 연예계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현영을 며느리 감으로 꼽았다. 천명훈의 어머니는 “현영 씨가 푼수처럼 보이지만 여자답고 사근사근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말하고 “그런데 현영 씨가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했다.
김종민 천명훈, 두 매력남의 수다는 22일 오전 9시 반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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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종민 천명훈.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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