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최강희와 키스신 매우 좋았다".
OSEN 기자
발행 2006.03.21 18: 04

박용우가 새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손재곤 감독, 싸이더스 FNH, MBC 프로덕션)에 함께 출연한 최강희와의 키스신이 매우 좋았다고 평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달콤 살벌한 연인' 기자 간담회에서 박용우는 "영화 속 캐릭터와 실제 나와 유사한 점이 몇 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연애를 많이 못해봤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그런지 극중 최강희와 마르고 닳도록 키스신을 찍어서 매우 좋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은 서른이 넘도록 첫키스 한 번 못해본 영문학 강사 대우(박용우)가 옛날 남자친구들을 살해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미나(최강희)를 만나 벌어지는 미스터리 연애담을 다룬 로맨틱 스릴러.
영화를 촬영하면서 박용우와 최강희가 연기한 키스 횟수는 약 200회 이상에 달한다. 그만큼 스크린에는 박용우가 '마르고 닳도록'이라고 표현할 만큼 최강희와의 키스신이 많이 나온다.
특히 연애 한번 못해본 남자로 연기한 박용우와 과거를 숨긴 여자로 분한 최강희가 영화 속에서 몸이 달아 올라 키스하는 장면에서 '혀'와 관련해 나누는 대사는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든다.
이 영화로 장편 극영화에 데뷔하는 손재곤 감독은 "'달콤, 살벌한 연인'의 목표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입체적 캐릭터들이 나누는 독특한 대사로 재미를 주는 것"이라며 또 "히치콕 영화를 좋아하는데 '달콤, 살벌한 연인'에도 히치콕 영화에서 처럼 여러 장르가 뒤섞여 있는 긴장감 있는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제목처럼 로맨틱 스릴러라는 이색장르를 내세워 관객들의 웃음을 불러일으킬 '달콤, 살벌한 연인'은 다음달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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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시사회 후 주연 배우인 박용우와 최강희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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