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서재응(29)이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전에 등판한다.
LA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와 지역지 LA 타임스는 22일 일제히 '서재응이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마치고,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 언론은 '서재응이 오는 24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관해 LA 타임스는 뉴욕 메츠전이라고 했으나 실제 24일 상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메츠와의 경기는 23일이다. 서재응이 지난 19일 일본과의 WBC 4강전에 선발 등판했기에 4일 간격의 로테이션을 고려할 때, 세인트루이스전이 유력하다. 따라서 앨버트 푸홀스, 짐 에드먼즈, 스콧 롤렌 등, 강타자들과의 대결 가능성이 작지 않다.
서재응은 WBC 한국 대표팀의 실질적 에이스를 맡으면서 3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성적은 14이닝 7피안타 1실점(1피홈런)으로 2승 무패를 기록했다.
한편, 서재응과 같은 날 다저스 캠프에 도착한 좌완선발 오달리스 페레스는 21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시험 등판할 예정이다. 페레스는 도미니카 공화국 WBC 대표로 선발 2승을 따냈으나 구원 등판한 쿠바와의 4강전에선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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