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가 세계 최강 아니었다', 뉴욕 타임스
OSEN 기자
발행 2006.03.22 09: 17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미국팀=최강이란 사고는 착각'. 일본의 우익지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일본의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우승 다음날 세계적 권위지 의 평가다. 뉴욕 타임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WBC 대표팀은 그동안 자기네들이 세계야구의 최강인 줄 알았다. 그러나 실제는 달랐다. 일본은 메이저리거가 두 명(이치로 오쓰카)밖에 없었음에도 우승했다'고 WBC를 정리했다. 이번 WBC에 참가한 빅리거 숫자는 총 179명이었다. 그러나 빅리거 두 명인 일본이 한 명도 없던 쿠바를 꺾고 세계야구 국가 대항전 초대 챔피언으로 올라선 셈이다. 또한 미국 유일의 전국을 커버하는 일간지 USA 투데이 역시 22일 "선수 개개인의 자질이나 힘은 미국이 낫다. 그러나 일본야구는 기본에 충실하다"는 찰리 매뉴얼 필라델피아 감독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뉴얼은 현역 시절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와 긴테쓰에서 뛴 바 있다. 아울러 이 신문은 '미국은 대회 직전까지 본격적인 연습을 하지 않았다'고 언급, 자만에 빠져 준비를 게을리한 점을 지적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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