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민경훈, 교제사실 인정 “남호정 씨도 피해자”
OSEN 기자
발행 2006.03.22 09: 59

록그룹 버즈의 멤버 민경훈이 신인배우 남호정과의 교제사실을 인정했다.
민경훈은 지난 21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남호정 씨와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상태”라며 직접 열애사실을 밝혔다.
민경훈은 “남호정과는 ‘가시’ 뮤직비디오 촬영 이후 만나게 됐다”며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 난 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말해야지 하면서도 그렇게 못했다. 더 진척이 되면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기사가 갑작스럽게 나는 바람에 이렇게 해명하게 됐다”고 담담히 털어놓았다.
팬들이 받았을 실망감에 대해 거듭 미안함을 표시한 민경훈은 “일부 (팬들이) 남호정 씨에게 악성 메시지를 보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 순수하게 나를 도와주려고 했는데 결과가 안 좋아졌다”며 “남호정 씨도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민경훈은 21일 오전 남호정과 의류쇼핑몰 사업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민경훈은 “이번 쇼핑몰을 내가 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홈페이지 도메인 명의자만 남승미(남호정의 본명)이다”며 “사이트는 여러분의 반응을 보고 계속 할지 접을지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의류쇼핑몰 사업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는 “단지 가수 말고 또 다른 사회경험을 쌓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민경훈의 열애설이 터진 후 버즈측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민경훈과 남호정은 뮤직비디오에 같이 출연한 적도 없다. 사석에서 몇 번 만났으나 개인적인 친분 관계일 뿐”이라고 완강히 부인했다.
하지만 민경훈의 솔직한 고백으로 열애설이 사실로 드러난 것.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신세대 답게 “마음은 아프지만 연예인도 사람인데 연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둘의 만남을 축복한다”라는 반응과 “아니길 바랐는데 충격이다. 여자친구를 옹호하는 모습도 실망스럽다”는 반응 등으로 엇갈려 혼란스러워 하는 분위기이다.
현재 버즈는 3집 앨범 녹음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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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서 노래부르고 있는 민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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