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이름만 들어가면 모두 '대박'.
OSEN 기자
발행 2006.03.22 11: 22

연초부터 불어닥친 영화 ‘왕의 남자’ 이준기 신드롬이 석달 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준기의 유명세를 활용한 관련 제품들도 덩달아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어 눈에 띈다. 이른바 ‘이준기 마케팅’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이준기가 CF 모델로 등장한 롯데칠성의 음료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는 열성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출시 첫날부터 품귀현상까지 빚어질 정도였다.
롯데칠성 고객홍보팀의 강정용 팀장은 “지금까지 우리 회사에서 수많은 음료제품을 출시했지만 이번처럼 광고효과가 빨리 나타났던 적은 처음”이라고 놀라워했다.
또 가수 이수영의 7집 앨범은 이준기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이수영의 소속사측에서는 이런 추세로 계속 이어지다보면 50만장 이상 앨범이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음반매장에 걸린 이수영의 7집 앨범 포스터에 이준기의 얼굴이 커다랗게 인쇄돼 있다는 점. 가수 본인의 얼굴이 아닌 이준기를 주인공으로 클로즈업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그런가하면 이준기가 현재 촬영중인 영화 ‘플라이 대디 플라이’의 동명 원작 소설은 석달 동안 5만부나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일본작가 가네시로 가즈키가 쓴 이 책은 22일 현재 주요 대형 서점의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이 책을 펴낸 북폴리오의 정종연 팀장은 “원래도 잘 알려진 책이었는데 이준기 씨가 동명의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서적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밖에 영화 ‘왕의 남자’의 삽입곡을 부른 이선희의 노래 ‘인연’도 현재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준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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