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최희섭(27) 있는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벤치 '베스트 5'로 평가됐다.
미국의 스포츠 웹사이트 ESPN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를 비롯해 텍사스, 뉴욕 메츠, 토론토, 시카고 컵스를 올 시즌 가장 벤치가 두터운 팀으로 꼽았다.
이 사이트는 특히 다저스에 대해선 최희섭을 필두로 세사르 이스투리스, 올메도 사엔스, 샌디 알로마 주니어, 제이슨 워스를 다저스 벤치의 주요 선수로 선정했다. ESPN은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은 노마 가르시아파러를 주전 1루수로 영입했다. 그러나 최희섭은 나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스투리스 역시 '라파엘 퍼칼 영입으로 유격수 자리에서 밀려났으나 팔꿈치 부상을 털고 돌아오면 2루를 맡을 수 있다'고 전망됐다. 이 경우 다저스는 2루수 제프 켄트를 1루로 보내고 가르시아파러를 외야로 보내는 시나리오를 가동할 수도 있다.
아울러 사엔스는 1루와 3루에서, 워스는 외야에서 백업 요원으로 다저스 라인업 강화 요인으로 꼽혔다. 실제 위에 언급한 선수들 중 포수 샌디 알로마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지난 시즌 다저스의 주전 멤버였다. 결국 지난 겨울 콜레티의 집중적인 베테랑 영입으로 최희섭은 입지에 손해를 봤지만 다저스 벤치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셈이다.
sgo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