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베스트극장,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선보여
OSEN 기자
발행 2006.03.22 19: 13

MBC 베스트극장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를 선보인다.
25일 방송되는 ‘돌아온 철사장’(김균태 극본, 김도훈 연출)이 바로 그것. ‘돌아온 철사장’은 지난 1992년 데뷔곡 ‘난 알아요’로 혜성같이 등장한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이 활동을 시작할 무렵 가요순위 44위까지 올랐던 가수 강구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에 실제 강구원의 92년 타이틀곡 ‘떠나가 볼까’도 삽입된다.
제작진은 “과거에 꽤 잘나가던 가수였던 주인공을 통해 꿈조차 잊고 살고 있는 이 시대 아버지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특히 실존인물이 현실에서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했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돌아온 철사장’의 주인공 강원봉(손병호 분)은 한때 가수의 꿈을 꾸고 힘차게 데뷔했지만 제대로 꿈을 펼치지 못한 채 직원이라고는 외국인 노동자 하나밖에 없는 철공소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봉은 한때 가요순위 44위까지 했던 가수였다는 기억 때문에 동네 친구들과 노래방에도 가지 않는다. 하지만 강원봉이 과거에 가수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파트 노래자랑에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노래자랑이 시작되자 초조함이 극에 달한 원봉은 술을 마시게 되고 만취상태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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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베스트극장 ‘돌아온 철사장’의 한 장면/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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