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소다, "현역 최고 선수는 클레멘스와 푸홀스"
OSEN 기자
발행 2006.03.23 08: 10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홍보 대사이자 LA 다저스 특별 자문역으로 강력한 배후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토미 라소다 전 다저스 감독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지이의 팬과의 온라인 채팅에 응했다.
이 자리에서 라소다는 WBC에 대한 소회와 역대 빅리그 대스타에 대한 평가, 그리고 다저스의 올 시즌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먼저 라소다는 WBC에 대해 '역사의 일부가 됐다'면서 대회 성공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미국 대표팀의 망신스런 8강 탈락에 대해선 '준비가 부족해 가지고 있는 실력 발휘가 안됐다'고 평했다.
또 라소다는 전 뉴욕 양키스의 '철마' 루 게릭을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꼽았다. 또 감독 시절 휘하에 둔 선수 중 최고로는 레지 스미스라고 답했다. 현역 최고 선수로는 투수 중에선 로저 클레멘스(FA)를, 타자 중에선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라고 답했다.
다저스의 올 시즌에 대해선 '선수들이 건강하기만 하다면 계속 이길 것'이라고 낙관적 견해를 내비쳤다. 그 근거로 마무리 에릭 가니에와 우익수 J.D. 드루의 부상 완쾌와 노마 가르시아파러, 라파엘 퍼칼, 케니 로프턴 등이 들어온 데 대해 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다저스 최고 유망주 투수로 꼽히는 채드 빌링슬리에 대해선 '미래의 대투수감이지만 시즌 개막을 마이너리그에서 맞을 것'이라고 언급, 지금 당장 서재응(29)의 위협이 될 수 없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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