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PSV 아인트호벤이 네덜란드 FA컵 준결승전에서 AZ 알크마르를 꺾고 결승에 진출, 2년 연속 2관왕을 눈 앞에 뒀다.
PSV 아인트호벤은 23일(이하 한국시간) AZ 알크마르와 가진 경기서 티미 시몬스와 제퍼슨 파르판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 로다 JC 커크레이드를 4-1로 대파한 '맞수' 아약스 암스테르담과 오는 5월 8일 로테르담에서 결승전을 갖게 됐다.
지난 시즌 이영표와 박지성의 활약으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과 함께 FA컵 정상까지 올라 2관왕을 일궈냈던 PSV 아인트호벤은 현재 5경기만 남은 가운데 2위 AZ 알크마르에 승점 9가 앞선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어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예약한 상태이다.
PSV 아인트호벤은 지난 1975~1976 시즌 첫 2관왕에 오른 뒤 1987~1988 시즌과 1988~1989 시즌에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한 바 있어 2005~2006 시즌까지 2관왕에 오를 경우 5번째 2관왕에 오르게 된다.
또 FA컵서 우승할 경우 통산 9번째 정상을 차지하게 된다. FA컵서는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15회 우승으로 최다 기록을 갖고 있는 가운데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10회로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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