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등판' 세인트루이스전에 푸홀스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6.03.23 11: 59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앨버트 푸홀스가 안 나온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을 치를 서재응(29)에게 '행운'이 따른다. 다저스 공식전 첫 등판일과 상대 팀을 놓고 추측이 엇갈렸으나 서재응의 측근은 22일(이하 한국시간)과 23일에 걸쳐 "서재응은 24일 세인트루이스전에 등판한다"고 거듭 확인해줬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 공식 홈페이지 역시 23일 '서재응이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제프 수판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고 보도했다.
익히 알려진대로 세인트루이스는 앨버트 푸홀스, 짐 에드먼즈, 스캇 롤렌 등 강타자가 즐비한 팀이다. 그러나 구단 홈페이지는 '푸홀스와 후안 엔카나시온이 24일 베로비치로 이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 선수가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에서 돌아온 지 얼마되지 않아 휴식을 배려한 것으로 보여진다.
두 타자는 25일 뉴욕 메츠전부터 다시 시범경기에 가동될 전망이다. 이 덕분에 서재응으로선 현역 최고의 타자라는 푸홀스와의 대결 부담을 자연스레 덜게 됐다. 시범경기라도 다저스 소속으로 치르는 첫 등판인데다 거의 확정적이긴 하지만 5선발 테스트 성격도 있기에 푸홀스가 안 나와 나쁠 게 없는 서재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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