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채 시즌이 시작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제국' 뉴욕 양키스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핵심타자 게리 셰필드의 약물 복용을 폭로한 책이 출판된 데 이어 주전 포수 호르헤 포사다의 부상 소식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포사다는 23일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 앞서 연습하다가 공에 얼굴을 맞고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 탓에 포사다는 바로 병원으로 실려갔고 경기에 결장했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24일에야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양키스는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 켈리 스티넷을 선발 포수로 출장시켰다. 그러나 악재로 뒤숭숭한 속에서도 양키스는 이날 '앙숙' 보스턴에 5-4로 승리했다.
지난 겨울 크리스마스 이브에 보스턴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자니 데이먼은 1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약물 스캔들에 휘말린 셰필드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다 경기 중간에 교체됐다.
sgoi@osen.co.kr
게리 셰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