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서재응(29)이 LA 다저스 데뷔전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서재응은 2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홀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8피안타 3실점했다. 이날 서재응은 볼넷을 1개만 내줬을 뿐이지만 전반적으로 컨트롤이 썩 좋지 못해 초반 집중타를 맞았다.
3실점을 전부 2회 이전에 했는데 이 때까지만 5안타(전부 단타)를 맞았다. 서재응은 1회 세인트루이스 4번타자 짐 에드먼즈에게 득점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다저스는 1회말 J.D. 드루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으나, 2회초 상대 투수 제프 수판에게 스퀴즈 번트를 허용하고 결승점을 잃었다. 이후 곧바로 세인트루이스 1번타자 데이빗 엑스타인에게 적시타를 맞고 3점째를 내줬다.
서재응은 3회초에도 에드먼즈에게 이날 유일한 장타인 2루타를 무사에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삼진, 파울플라이, 3루수 직선플라이로 잡아내고 추가 실점을 주지 않았다. 이어 4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서재응은 5회 2사 후, 에드먼즈와 로드리게스에게 연속 안타로 다시 1,3루 추가점 위기로 몰렸다.
이 상황에서 댄 워슨 다저스 불펜코치가 올라왔지만 서재응을 그대로 마운드에 남겨뒀다. 그리고 서재응은 6번 존 갈을 2루수 땅볼로 막아내고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다저스는 6회부터 데니스 바예스를 올렸고, 다저스는 2-4로 패했다.
한편, 다저스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희섭(27)은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6번타자로 출장한 최희섭은 4회말 무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병살타를 쳤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안타성 타구를 쳐냈으나 3루수 스콧 스피지오에 걸려 라인 드라이브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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