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극복하고 다시 활동을 재개한 가수 김민교가 12여년만에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내민다.
가수 김민교는 오는 25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지난해 말 발표한 세미트로트곡 ‘일편단심’을 열창한다.
김민교는 지난 1989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후 1994년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동명의 주제곡이 빅히트하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KBS ‘가요톱10’에서 5주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김민교는 이후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 못한 채 10여년의 세월을 보내야만 했다. 인기가수들 위주로 출연을 한정시키는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의 좁은 구멍을 뚫지 못했던 것.
김민교는 지난 1월 초 위암 판정을 받고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 현재 식이요법으로 회복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며 경과도 좋다.
김민교의 이런 상황을 알게 된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재기에 나선 김민교를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선뜻 출연을 결정했다.
김민교는 이날 방송에서 치어리더 10여명과 함께 무대 위에 올라 특별한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다.
12년만에 공중파 음악프로그램 무대에 오르게 된 김민교는 "많이 떨리지만 늘 그랬듯이 최선을 다하고 무대에서 내려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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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