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디엄 템포음악이 가요계 발라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한명의 아티스트가 R&B에 합류했다. 밀레니엄 새 문을 열며 2000년대 가장 주목받았던 가수 화요비(24).
그동안 전통적인 한국 발라드로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중화권에서 박화요비로 활동해오던 그녀가 이름을 화요비로 바꾸고 5집 앨범으로 국내에 컴백했다.
1년 8개월만에 돌아온 화요비의 5집은 전체적으로 팝 발라드의 밝은 느낌으로 앨범 발매 직전까지 '맴맴돌아'와 '사막을 나는 나비' 두 곡이 타이틀곡을 놓고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맴맴돌아'는 대중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는 곡으로 화요비 특유의 시원한 창법과 R&B 음색이 묻어난다.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사막을 나는 나비' 역시 '맴맴돌아'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요비는 그동안 일본에서 'Fly Again' 'Eternally' 두 장의 싱글을 발표한하고 특별한 프로모션이나 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소울풀한 한국 최고의 아티스트'라는 찬사를 얻어낸 바 있다. 그리고 개성 강한 보이스로 일본 팬들을 흡수하며 한류게임 '마그나카르타'의 오프닝곡과 엔딩곡을 노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화요비는 이 기세를 몰아 오는 29일 일본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국내외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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